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10.23.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01/NISI20240801_0020447865_web.jpg?rnd=20240801164309)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협동조합(협동조합)의 숙원 과제였던 '협의요청권'이 도입되고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디지털 전환(DX·AX)을 담당할 전담 부서가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3일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계획)'을 공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5대 전략과 15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조합법)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공동 사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협동조합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중기부는 협동조합이 시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조합법을 개정해 협의요청권을 도입할 방침이다. 협의요청권은 협동조합이 조합원을 위한 단체 계약 체결 시 대기업 등과 거래 조건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중기부의 주요 국정과제이자 협동조합의 숙원 사업이었다. 또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하고자 단체 표준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의 업종별·공정별 특성을 반영한 DX·AX 정책도 실시한다. 중기중앙회에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원부자재 공공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해외까지 확장한다. 기존 성과공유형 기술개발(R&D) 사업은 협동조합이 중간 조직 역할을 담당하는 '공동효과형 R&D 사업'으로 탈바꿈한다.
협동조합이 해외 거점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협업 사업'을 진행하고 국제개발협력(ODA) 참여를 독려한다. 이에 더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제도 운영의 유연화를 위해 협동조합의 자금, 인사 관련 요건을 완화한다.
김정주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이 혼자서는 대응하기 어려운 시장·글로벌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협동조합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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