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UE·한경 평가서 10~50대가 꼽은 '가장 우수한 대학'
2026학년 수시전형 지원자 6991명, 전년 대비 7.6%↑
![[대전=뉴시스] KAIST 정문 전경.(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18/NISI20240118_0001462129_web.jpg?rnd=20240118102225)
[대전=뉴시스] KAIST 정문 전경.(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는 2026학년도 학사과정 국내 수시전형에 총 6991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91명(7.6%) 증가했고 3년 전과 비교할 때는 2배나 높아진 수치다. 경쟁률도 지난해 7.98:1에서 올해 8.47:1로 올라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대학원 지원자 증가세도 뚜렷해 최근 4년간 연평균 9.5%씩 늘었으며 외국인 지원자는 193% 급증해 해외 우수 인재들의 관심도 크게 확대됐다.
이는 KAIST의 세계적 교수진과 첨단 연구 인프라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학부 중도 이탈자도 2022학년도 126명에서 2024학년도 96명으로 줄었고 의·치학 계열 진학을 위한 자퇴도 같은 기간 58명에서 44명으로 감소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이탈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는 결과다.
카이스트는 지원규모 지속 증가에 대해 '2025 INUE·한경 대학평가'에서 확인된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INUE·한경 대학평가 조사에서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10~50대는 카이스트를 최고 대학으로 손꼽았다. 60대 이상은 서울대를 뽑았다.
이 같은 성과는 카이스트가 단순 성적 위주가 아닌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다양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업 역량뿐 아니라 진학 의지까지 반영해 선발해온 결과라는 게 학교 측의 분석이다.
김용현 입학처장은 "무학과 제도, PNR 제도(학점표기 유보제도·Pass or No Record 제도) 등 학생 중심의 교육제도를 도입해 진로 선택의 자율성을 확대했다"며 "창의도전전형 신설 및 과학영재선발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이 KAIST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형 총장은 "카이스트를 선택하는 이공계 인재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최고의 이공계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는 전년 대비 491명(7.6%) 증가했고 3년 전과 비교할 때는 2배나 높아진 수치다. 경쟁률도 지난해 7.98:1에서 올해 8.47:1로 올라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대학원 지원자 증가세도 뚜렷해 최근 4년간 연평균 9.5%씩 늘었으며 외국인 지원자는 193% 급증해 해외 우수 인재들의 관심도 크게 확대됐다.
이는 KAIST의 세계적 교수진과 첨단 연구 인프라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학부 중도 이탈자도 2022학년도 126명에서 2024학년도 96명으로 줄었고 의·치학 계열 진학을 위한 자퇴도 같은 기간 58명에서 44명으로 감소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이탈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는 결과다.
카이스트는 지원규모 지속 증가에 대해 '2025 INUE·한경 대학평가'에서 확인된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INUE·한경 대학평가 조사에서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10~50대는 카이스트를 최고 대학으로 손꼽았다. 60대 이상은 서울대를 뽑았다.
이 같은 성과는 카이스트가 단순 성적 위주가 아닌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다양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업 역량뿐 아니라 진학 의지까지 반영해 선발해온 결과라는 게 학교 측의 분석이다.
김용현 입학처장은 "무학과 제도, PNR 제도(학점표기 유보제도·Pass or No Record 제도) 등 학생 중심의 교육제도를 도입해 진로 선택의 자율성을 확대했다"며 "창의도전전형 신설 및 과학영재선발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이 KAIST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형 총장은 "카이스트를 선택하는 이공계 인재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최고의 이공계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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