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뭘 먹지?' 함평군, 겨울밥상 이야기…선착순 24명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절기로 배우는 겨울밥상 이야기'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겨울철 전통 음식의 유래를 배우고 제철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겨울밥상을 직접 만들어보며 함평의 특색 있는 식문화를 배울 수 있다.

참여자들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절기 음식 실습, 겨울철 건강 밥상 구성법, 전통 식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조리 기술을 익힌다.

교육생은 30일까지 선착순 24명이 모집된다.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전화·이메일 모두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은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함평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절기 음식에는 선조의 지혜와 건강한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함평의 제철 먹거리와 전통 조리법을 배우며 우리 지역의 식문화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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