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 뉴시스DB. 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21/NISI20231121_0001417659_web.jpg?rnd=20231121142044)
[김해=뉴시스]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 뉴시스DB. 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은 도심 가로등 불빛을 가리는 가로수를 정비해 밤길 안전을 지키고, 은행나무는 수종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구도심 곳곳에 높고 넓게 치솟은 가로수들이 가로등 불빛을 가려 야간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가을철 도심 악취의 주범이기도 한 은행나무는 수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일부지역은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 잎이 가로등 불빛을 상당 부분 가려 가로등이 있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높이 솟은 가로수는 전신주보다 높아 나뭇가지가 전선이나 통신케이블과 뒤엉켜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은행나무는 가로등을 가리는 것은 물론, 가을철 열매로 인한 악취로 영업 중인 가게와 통행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조팔도 의원은 "도로 가로수를 일괄적으로 점검해 최소한 보행로 만큼은 환하게 만들어야 하며, 악취 민원이 잦은 은행나무 교체, 가로등을 비롯한 안전시설물을 고려해 식재 간격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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