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현 김해시의원 "경로당 환경개선·미설치지역 해소해야"

기사등록 2025/10/21 13:50:37

[김해=뉴시스]김해시의회 조종현 의원. 뉴시스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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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조종현 의원은 경로당 환경개선과 미설치 지역 해소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종현 의원은 21일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시에는 580개소의 경로당에 2만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대부분 주 평균 3회 이상 공동식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달래고 건강을 챙기며 사회적 관계를 이어가는 소중한 공간이지만 시설이 부족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쾌적하지 못한 실내 환경 개선, 공동식사 후에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처리 설비 부족, 식재료 보관시설 부족으로 위생문제 발생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여전히 경로당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있어 많은 어르신들이 주변 공원 벤치에서 폭염이나 혹한에 그대로 노출되고, 태풍 장마철에는 그마저도 어려워 집 안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경로당 공기 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하고, 음식물 쓰레기 자동 처리기나 위생적인 전용 수거함 설치 지원, 경로당 미설치 지역에 대한 관련조례 등을 완화해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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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현 김해시의원 "경로당 환경개선·미설치지역 해소해야"

기사등록 2025/10/21 13:50: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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