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예술영재 피아니스트 한노엘 쁘띠 콘서트

기사등록 2025/10/21 11:07:20

11월1일 대극장 스페셜 무대

[대구=뉴시스] 피아니스트 한노엘.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피아니스트 한노엘.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차세대 피아니스트의 성장과 음악적 여정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21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성아트피아는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스페셜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한노엘 Petit Concert(쁘띠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은 지역 예술영재를 조명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성아트피아 예술영재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예술영재콘서트는 단순한 무대가 아닌 예술 인재 발굴, 성장 기회 제공, 후원, 장학금 수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예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수성아트피아는 공연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 예술인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 예술 인재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한노엘은 2011년 대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음악적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2024년 6월 12세의 나이로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피아노과 영재학교에 합격했다. 심사위원 6명 전원에게 최고점을 받으며 유럽 음악계에서 '주목할 만한 영재'로 인정받았다.

공연은 대극장 무대 위에 관객석을 설치하는 '스페셜 무대 구성'으로 진행된다. 관객과 연주자가 가까이 호흡하는 살롱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한노엘은 모차르트 소나타 제9번 라장조(K. 311), 쇼팽 에튀드 Op.10-5 '흑건', 쇼팽 즉흥환상곡 올림다단조(Op.66) 등을 연주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성장과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단순한 연주회가 아니라 예술영재가 세계 무대로 성장하는 여정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수성아트피아에서 '진짜 영재'가 자라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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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예술영재 피아니스트 한노엘 쁘띠 콘서트

기사등록 2025/10/21 11:07: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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