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9일까지 '애플데이' 캠페인…화해·용서 실천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9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애플데이(Apple Day)'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애플데이는 친구나 선생님에게 사과의 편지를 전하며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와 여러 시민단체가 지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신청한 5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각 학교의 Wee클래스 상담교사와 또래상담자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학교 내 따뜻한 소통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홍석 센터장은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과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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