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민상 수상자에 고 최치환 전 의원 선정

기사등록 2025/10/21 09:47:06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故 최치환 선생 생전 모습.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故 최치환 선생 생전 모습.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군민상 수상자로 故 최치환 전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제3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기념식에서 고인의 유족에게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치환 전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2기로 졸업한 뒤 군인과 경찰로 6·25전쟁 등에 사령관으로 참전했다.

이후 1960년부터 사망하던 해인 1987년까지 다섯 차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특히 남해대교 건설 추진에 앞장서 남해가 육지와 연결되는 전환점을 만드는 데 역할을 했다.

고인의 유족들은 생전 전장에서 사용하던 유품 등을 남해군 흔적전시관에 기증했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의 남해가 도약할 수 있었던 기반에는 고인의 남해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었다”며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해상국도 개통을 앞둔 지금, 그분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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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민상 수상자에 고 최치환 전 의원 선정

기사등록 2025/10/21 09:47: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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