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두 가지 쟁점 남기고 한미 관세 MOU 체결, 사실 아냐…아직 협상 중"

기사등록 2025/10/20 18:46:22

최종수정 2025/10/20 20:06:24

강유정 대변인 "아직 상세히 말하기 어려워"

21일 美 관세협상 고위관료 대통령실 보고 전망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범정부TF 2차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범정부TF 2차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한미 관세협상 관련 일부 쟁점을 남겨둔 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보도에 유의해달라"며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앞선 브리핑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 양국이 관세협상 MOU를 체결하기로 결정됐는지 물음에 대해 "아직 관세 관련해서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상세하기 말하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 16일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2시간 이상 회동한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대미 관세협상 관련 고위관료들의 대면 보고를 받은 뒤 후속 대응 방침을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전날 인천공항 귀국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번 방미 협의에서는 대부분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방미 전보다는 APEC 계기에 타결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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