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의회 청소년의회, 활동 마감…수료식 개최

기사등록 2025/10/20 17:41:45

[안양=뉴시스] 안양시의회 2025년 청소년의회가 활동을 마감한 가운데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의회 제공).2025.10.20.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안양시의회 2025년 청소년의회가 활동을 마감한 가운데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의회 제공).2025.10.20.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윤해동 의회 운영, 이동훈 총무 경제, 정완기 도시건설 등 3개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의회 본회의 및 수료식'을 열고 5개월여 간의 청소년의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안양시의회는 매년 다양한 의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원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 청소년의회는 '의장과의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7월과 8월에는 각 1회씩 상임위원회 회의를 여는 등 현장 체험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의회는 이날 수료식과 함께 그간의 활동 결과를 제안·발표했다.

교육복지 위원회는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안양 Dream Foret' 정책안을, 도시환경 위원회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안양시 일대 도보 환경 개선안'을 각각 제안했다.

이후 청소년의원들은 직접 전자투표를 통해 정책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표명했으며 정책 제안에 대한 집행기관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준모 의장은 "청소년의회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청소년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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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의회 청소년의회, 활동 마감…수료식 개최

기사등록 2025/10/20 17:41: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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