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엽 창원시의원, 파크골프장 조례 개정 추진…"요금 인하"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박승엽 경남 창원시의원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조례 개정안에는 10만원인 연회비를 6만원으로 인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연회원 가입 시 창원시 전 지역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꾼다.

기존 연회원의 납부금 차액은 환불하도록 한다. 9홀 이하 일부 구장은 무료 개방하는 내용도 담았다.

창원, 마산, 진해 지역별로 정기 휴무일을 달리 지정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용 시간도 4~9월 하계 기간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까지 1시간 늘린다.

조례 개정안은 오는 22일 제14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파크골프장 이용 형평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의원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조례 개정은 단순한 규정 손질이 아니라 시민 편익 확대와 공공성 강화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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