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주재 경찰관, 매년 1명당 처리사건 100건 '훌쩍'

기사등록 2025/10/17 17:18:21

최종수정 2025/10/17 19:48:24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신고 매년 증가 추세

[서울=뉴시스] 캄보디아 국기.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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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캄보디아에 주재하는 한국 경찰관 1명이 1년에 처리하는 사건이 매년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대사관의 경찰 주재관의 1인당 사건처리 수는 2021년 162건, 2022년 124건, 2023년 144건, 2024년 20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상반기만 1인당 사건처리 수가 146.5건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청은 캄보디아에 파견되는 경찰 주재관을 2022년과 2024년, 2025년에 각각 1명씩 증원해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캄보디아에 접수되는 한국인 납치·감금 신고는 2021년 2건, 2022년 11건, 2023년 21건, 2024년 22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213건으로 집계돼, 전년도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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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주재 경찰관, 매년 1명당 처리사건 100건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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