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북구청사 회의실에서 개최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7/NISI20250827_0001928163_web.jpg?rnd=20250827154509)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구는 17일 오후 북구청 회의실에서 '북구형 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해온 북구형 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정책모형 구상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다.
보고회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임종한 인하대학교 교수, 홍승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 지역 의료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최종보고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연구용역 결과 보고는 용역을 수행한 임종한 교수가 직접 나서 발표한다. 연구 배경과 목적, 지역 특성 반영 주치의 모델, 북구 주치의제 10대 중점 서비스, 향후 과제 등 지난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10대 중점 서비스는 지역 기반 환자 중심 일차의료 개념에 따라 ▲건강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진료의뢰 ▲회송관리 ▲요양·돌봄 복지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들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발표 이후에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 일차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인 홍승권 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성배 일산병원 교수, 김상훈 광주 북구 의사회장, 조명숙 전 동강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앞서 북구는 주치의제 도입을 위해 지난 6월 전국민 주치의제 TF(태스크포스)를 구성, 7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8월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현장간담회를 가져 주치의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난달에는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인 건강주치의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제도 실행을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쳤다.
최종보고회 이후 북구는 '건강주치의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사업 수행 의료기관 모집과 지원인력 교육에 나선다. 또 12월에는 북구 선별진료소 내부 공간에 사업 추진 거점인 '북구형 건강주치의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65세 이상 북구 주민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주치의제 시행을 위해 남은 준비 과정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해온 북구형 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정책모형 구상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다.
보고회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임종한 인하대학교 교수, 홍승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 지역 의료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최종보고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연구용역 결과 보고는 용역을 수행한 임종한 교수가 직접 나서 발표한다. 연구 배경과 목적, 지역 특성 반영 주치의 모델, 북구 주치의제 10대 중점 서비스, 향후 과제 등 지난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10대 중점 서비스는 지역 기반 환자 중심 일차의료 개념에 따라 ▲건강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진료의뢰 ▲회송관리 ▲요양·돌봄 복지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들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발표 이후에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 일차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인 홍승권 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성배 일산병원 교수, 김상훈 광주 북구 의사회장, 조명숙 전 동강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앞서 북구는 주치의제 도입을 위해 지난 6월 전국민 주치의제 TF(태스크포스)를 구성, 7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8월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현장간담회를 가져 주치의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난달에는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인 건강주치의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제도 실행을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쳤다.
최종보고회 이후 북구는 '건강주치의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사업 수행 의료기관 모집과 지원인력 교육에 나선다. 또 12월에는 북구 선별진료소 내부 공간에 사업 추진 거점인 '북구형 건강주치의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65세 이상 북구 주민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주치의제 시행을 위해 남은 준비 과정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