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고려아연 고교 학습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6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고려아연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고교 일학습병행 참여자인 금샘고등학교 학습근로자 1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산업인력공단과 안전보건공단의 업무협의 일환으로, 산업현장을 오가는 고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아연 안전체험교육장은 올해 7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안전체험교육장' 지정을 받았다. 화재안전 및 심폐소생술 체험, 보호구 안전 및 플랜트 안전체험, 건설안전체험을 운영하며, 이날 교육에서는 산업현장의 화재·추락 등 위험 상황에 대한 대비와 대응 방법을 다뤘다.

산업인력공단과 안전보건공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체험교육장 체험 ▲안전보건 콘텐츠 등을 협업해 학습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모든 학습근로자가 안전하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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