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시 사무총장 "러 전투로 9월 23일부터 단전, 관리 지장"
![[서울=뉴시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 4월 7일 빈에서 열린 방사과학 및 기술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그는 10월 15일 성명을 발표,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전이 러시아와의 전투로 외부 전력선이 모두 끊겨 정전상태로 유지되고 있지만, 곧 외부 전력선을 수리해 재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 10.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01826001_web.jpg?rnd=20250424061324)
[서울=뉴시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 4월 7일 빈에서 열린 방사과학 및 기술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그는 10월 15일 성명을 발표,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전이 러시아와의 전투로 외부 전력선이 모두 끊겨 정전상태로 유지되고 있지만, 곧 외부 전력선을 수리해 재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 10.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국제 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9월 23일부터 지금까지 정전으로 위험에 빠져 있는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전( ZNPP )에 곧 외부 전력의 공급이 재개 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9월 2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투로 인해 최종 남아있던 750킬로 볼트의 전선이 10번째로 단전되면서 외부 전력이 모두 끊긴 상태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 상대방 군대가 저지른 짓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번 성명에서 "그 동안 IAEA가 양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원자력 발전소의 핵안보와 안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수리 등을 하는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시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원전 상태가 지속 가능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가 모두 수리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포리자 원전 단지에서는 현재 비상용 디젤 발전기들이 원자로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전력을 생산해서 시설을 유지하고 있다고 그로시 사무총장은 말했다.
현지에 파견된 IAEA 실무팀은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태는 여전히 잘 유지되고 있으며, 현장의 방사능 수치도 정상적이라고 보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자포리자 원전은 9월 2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투로 인해 최종 남아있던 750킬로 볼트의 전선이 10번째로 단전되면서 외부 전력이 모두 끊긴 상태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 상대방 군대가 저지른 짓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번 성명에서 "그 동안 IAEA가 양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원자력 발전소의 핵안보와 안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수리 등을 하는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시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원전 상태가 지속 가능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가 모두 수리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포리자 원전 단지에서는 현재 비상용 디젤 발전기들이 원자로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전력을 생산해서 시설을 유지하고 있다고 그로시 사무총장은 말했다.
현지에 파견된 IAEA 실무팀은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태는 여전히 잘 유지되고 있으며, 현장의 방사능 수치도 정상적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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