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SG닷컴, '美지엄' 팝업으로 첫 오프라인 현장 만남…100개 브랜드 성수동에 총출동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이 고객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첫 자리를 마련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쓱닷컴의 대표 취급 상품군인 단독 기획 제품, 신선식품,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현실 공간에 구현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15일 서울 성수동에서열린 오프라인 페스타 '美(미)지엄'은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이라는 콘셉트 아래 오는 19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쓱닷컴이 엄선한 100여 개의 식품·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전시장은 총 4개 층에 약 4700㎡ 규모로, 고메 스트리트·딜라이트존·신선 라운지·스위트존·뷰티 오브 쓱(BEAUTY OF SSG)·루프탑 스테이지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됐다.

입장과 동시에 마주하는 1층 고메 스트리트에서는 김도윤·최지형·남준영·김건 스타 셰프들이 오는 16일부터 매일 요리 시연과 쿠킹 토크쇼를 연다.

방문객이 스타 셰프 요리를 눈앞에서 보고 시식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스타 셰프와 쓱닷컴의 협업으로 출시된 간편식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옆 딜라이트존에는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 고사리익스프레스 등 국내 대표 식품 기업과 인기 맛집이 부스를 열고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3층 스위트존과 뷰티 오브 쓱 테마관이다.

스타벅스 부스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로 꼽히는 '케이크 팝'과 국내 출시 예정인 신제품 '코코말차' 등이 제공됐다.

같은 층 '뷰티 오브 쓱'에서는 랑콤·에스티로더·시슬리·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의 한율·에스트라 등도 참가해 인기 제품을 직접 발라보고 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20대 여성 이모 씨는 "생각보다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며 "샘플이 담긴 랜덤 기프트 파우치를 받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4층 루프탑 스테이지는 음악과 와인을 결합한 공간으로, 신세계L&B가 큐레이션한 와인과 식품 브랜드 먹거리와 함께 인디 뮤지션들이 매일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 곳곳에는 QR코드로 연결되는 장보기 지원금, 할인 쿠폰 이벤트가 마련됐다.

각 층에선 스탬프 미션을 통해 리유저블백·뷰티 파우치·폴딩 체어 등 굿즈도 제공하고 있어, 체험에 재미와 실용성을 더하고 있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플랫폼 신뢰도와 상품 경쟁력을 입증하는 자리이자, 브랜드사와 고객이 직접 만나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계속 확대해 신뢰도 기반의 플랫폼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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