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은 절대 안 돼요"…전통시장 DJ로 변신한 충주경찰

기사등록 2025/10/15 16:47:01

최종수정 2025/10/15 18:14:23

전통시장에서 라이브 방송하는 충주경찰 *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시장에서 라이브 방송하는 충주경찰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경찰관이 전통시장 DJ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임수아 순경은 이날 오일장을 맞은 자유·무학시장 DJ부스에서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례를 소개하고 대처 요령을 홍보했다.

그는 "금융기관, 수사기관은 물론 가족, 지인을 사칭하기도 한다"면서 "즉시 112에 신고하고, 절대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송금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서는 올해 하반기 들어 이같은 범죄예방 프로그램 '충·전·중 LIVE'를 운영 중이다. 시민 곁에서 범죄예방 메시지를 보다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장날 충·전·중 LIVE를 통해 충주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주요 표적이 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갈수록 고도화하는 전화사기 예방·대처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윤원섭 서장은 "경찰은 언제나 시민 곁에서 따뜻하고 믿음직한 존재임을 보여주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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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은 절대 안 돼요"…전통시장 DJ로 변신한 충주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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