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으로 14일(현지 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재차 고조되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미 동부 시간·한국 시간 15일 오전 7시 15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1% 하락한 11만3533달러(약 1억 623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12% 내린 4133달러를 보였다. 엑스알피(리플)는 4.47% 급락한 2.50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13%와 5.04% 하락한 201.74달러와 0.204달러를 나타내는 등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구매 중단을 적대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의도적으로 우리의 대두를 구매하지 않아 우리 대두 농가를 어렵게 하는 것은 경제적인 적대 행위라고 본다"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우리는 식용유 및 기타 무역 품목에 관한 중국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우리는 식용유를 쉽게 자체생산할 수 있다"며 "우리는 중국에서 그것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미 동부 시간·한국 시간 15일 오전 7시 15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1% 하락한 11만3533달러(약 1억 623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12% 내린 4133달러를 보였다. 엑스알피(리플)는 4.47% 급락한 2.50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13%와 5.04% 하락한 201.74달러와 0.204달러를 나타내는 등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구매 중단을 적대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의도적으로 우리의 대두를 구매하지 않아 우리 대두 농가를 어렵게 하는 것은 경제적인 적대 행위라고 본다"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우리는 식용유 및 기타 무역 품목에 관한 중국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우리는 식용유를 쉽게 자체생산할 수 있다"며 "우리는 중국에서 그것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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