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천 남동산단 지점에 '외국인 컬처뱅크' 운영

기사등록 2025/10/14 15:50:56

인천시와 함께 공동 운영 위한 업무협약

[서울=뉴시스]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5.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5.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정착·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거점은 인천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인근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요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인천 외국인 특화 컬처뱅크 이외에도 지난 2019년 천안역 글로벌커뮤니티센터, 2021년 대전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를 선보인 바 있다. 향후 전국 각지에서 외국인 주민·다문화 지원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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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 남동산단 지점에 '외국인 컬처뱅크' 운영

기사등록 2025/10/14 15:50: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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