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상처 되는 언급하지 말라며 과방위원 발언 검열…기이한 망동"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0.1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21013415_web.jpg?rnd=2025101411413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기이한 망동을 하는 최민희 국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자리를 내려놓으라"고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오늘 최 과방위원장은 과방위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이야기하면 본인에게 상처가 되니 언급하지 말라'며 과방위 의원들에 대한 발언 검열을 시도했다"며 "그간 상처를 운운하며 과방위원들의 발언 검열을 시도한 게 한두 번이 아닌데, 국감장에서도 같은 망언을 반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자신이 상처 받는다는 이유로 과방위 핵심 피감기관인 방통위 2인 체제에 대해 발언하지 말고 윽박지를 생각을 했다는 그 발상이 놀랍다"며 "민주주의의 핵심기반 중 하나가 표현의 자유"라고 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국감장 발언까지 통제하려는 최민희 위원장은 언론과 표현의 자유와 긴밀히 연관된 과방위원장의 자격이 없다"며 "사실상 통신사들의 로비단체 역할을 하는 정보산업연합회의 상근 부회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방통위원 업무 관련 이해충돌이 아니라면 무엇이 이해충돌이란 말이냐"고 말했다.
특위는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의 품격을 망각하고,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 한복판에서 딸 결혼식을 열고 카드결제 링크까지 넣은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 수금에 열을 올리는 행태만 봐도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라고 보인다"며 "계속 상처를 운운하려면 지금이라도 과방위 위원장직을 내려 놓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적어도 문재인 정권 방송장악의 진짜 피해자인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앞에서라도 말을 삼가는 게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오늘 최 과방위원장은 과방위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이야기하면 본인에게 상처가 되니 언급하지 말라'며 과방위 의원들에 대한 발언 검열을 시도했다"며 "그간 상처를 운운하며 과방위원들의 발언 검열을 시도한 게 한두 번이 아닌데, 국감장에서도 같은 망언을 반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자신이 상처 받는다는 이유로 과방위 핵심 피감기관인 방통위 2인 체제에 대해 발언하지 말고 윽박지를 생각을 했다는 그 발상이 놀랍다"며 "민주주의의 핵심기반 중 하나가 표현의 자유"라고 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국감장 발언까지 통제하려는 최민희 위원장은 언론과 표현의 자유와 긴밀히 연관된 과방위원장의 자격이 없다"며 "사실상 통신사들의 로비단체 역할을 하는 정보산업연합회의 상근 부회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방통위원 업무 관련 이해충돌이 아니라면 무엇이 이해충돌이란 말이냐"고 말했다.
특위는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의 품격을 망각하고,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 한복판에서 딸 결혼식을 열고 카드결제 링크까지 넣은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 수금에 열을 올리는 행태만 봐도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라고 보인다"며 "계속 상처를 운운하려면 지금이라도 과방위 위원장직을 내려 놓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적어도 문재인 정권 방송장악의 진짜 피해자인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앞에서라도 말을 삼가는 게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