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농협하나로유통의 경남지역 6개 매장 중 4곳이 적자를 내고 있는 주요 원인이 고정적인 높은 '인건비'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하나로마트 양산점은 최근 5년간 누적 적자가 2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남의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하나로유통이 적자폭이 큰 점은 기본 인건비가 높아서다. 일반유통업체에 비해 고임금 구조다. 매출 증가가 인건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나로유통은 양산, 동탄 등 신규 출점에 대규모 투자를 했으나 성과가 미흡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농협유통이 적자로 돌아선 원인에 대해선 부실 자회사(부산경남유통, 대전유통) 인수로 인한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실적 개선은 향후 몇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농협유통이 부실 자회사 인수 시 구조조정 없이 인력과 시설을 그대로 승계 받아 적자가 누적된 것이다. 그래서 명예퇴직제도를 도입한 영향으로 단기비용이 증가해 3년차에 접어들었으나 효과는 4년 후인 2028년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하나로마트 양산점은 최근 5년간 누적 적자가 2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남의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하나로유통이 적자폭이 큰 점은 기본 인건비가 높아서다. 일반유통업체에 비해 고임금 구조다. 매출 증가가 인건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나로유통은 양산, 동탄 등 신규 출점에 대규모 투자를 했으나 성과가 미흡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농협유통이 적자로 돌아선 원인에 대해선 부실 자회사(부산경남유통, 대전유통) 인수로 인한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실적 개선은 향후 몇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농협유통이 부실 자회사 인수 시 구조조정 없이 인력과 시설을 그대로 승계 받아 적자가 누적된 것이다. 그래서 명예퇴직제도를 도입한 영향으로 단기비용이 증가해 3년차에 접어들었으나 효과는 4년 후인 2028년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2일 경기도 고양시 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모델들이 창립 9주년 통합 개장기념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하나로마트 고양·성남·광주·울산·김해·수원·동탄 등 전국 25개 판매장에서 창립 9주년 통합 개장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농협하나로유통 제공) 2024.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22/NISI20240522_0020348462_web.jpg?rnd=20240522111147)
[서울=뉴시스] 22일 경기도 고양시 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모델들이 창립 9주년 통합 개장기념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하나로마트 고양·성남·광주·울산·김해·수원·동탄 등 전국 25개 판매장에서 창립 9주년 통합 개장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농협하나로유통 제공) 2024.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국민의힘·경기 여주·양평)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0~2025년 8월) 농협 하나로마트 유통계열사 매장별 매출액 현황’ 자료에서도 적자 상황이 그대로 드러난다.
하나로유통은 관할인 경남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 창원점·반림점·남양점·사파점·양산점 등 6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4곳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 1곳(16.7%)에 불과하던 적자 매장이 4년 만에 66.7%까지 증가했다.
특히 양산점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2020년 -44억3800만원 ▲2021년 -50억7300만원 ▲2022년 -45억9800만원 ▲2023년 -39억3000만원 ▲2024년 -34억9800만원으로, 누적 적자액이 215억3700만원에 달했다.
양산점은 2024년 기준 영업이익이 -34억9800만원으로 전국 62개 매장 중 경기도 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65억4300만원), 동탄농산물종합유통센터(-54억400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20년 영업이익 8900만원을 기록했으나, 2021년 -5억800만원으로 돌아선 후 4년째 적자다.
하나로마트 사파점은 2020년 3억3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2023년 -1500만원, 2024년 -1억700만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창원점 역시 2020년 15억4700만원 흑자에서 지난해 -1억4200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반림점 영업이익은 2020년 4억3400만 원에서 2024년 5800만원으로, 남양점은 같은 기간 6억600만원에서 1억3200만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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