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뚜옌꽝성, 임실치즈축제 공식 견학

기사등록 2025/10/13 19:14:09

[임실=뉴시스] 임실군의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이 지난 8일 임실N치즈축제 개막에 맞춰 임실을 방문했다. 임실 청웅면의 한 토마토농장에서 자국 근로자들을 만난 대표단이 근로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임실군의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이 지난 8일 임실N치즈축제 개막에 맞춰 임실을 방문했다. 임실 청웅면의 한 토마토농장에서 자국 근로자들을 만난 대표단이 근로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이 '임실N치즈축제' 기간 임실을 방문해 축제 견학은 물론 문화와 농촌인력 협의 등 활발한 교류에 나섰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은 지난해 5월 협약에 따른 임실군의 공식초청에 응해 지난 8일 임실N치즈축제 리셉션 및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어 9일에는 청웅면 토마토 스마트팜 고용농가를 방문해 베트남 근로자의 현장근로 상태를 점검했다.

방문 첫날 축제장을 찾은 대표단은 치즈를 테마로 한 축제 프로그램 전반과 관광객, 1000만 송이 국화 경관을 관람했다.

둘째 날 토마토 스마트팜 고용농가에서는 자국에서 파견된 근로자들과 만나 근무 여건과 숙소 등 생활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현장 근로자들은 안정적인 근로 및 주거환경으로 고용주와 소통하며 한국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대표단은 군 관계자와 계절근로자 인력운용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농가들의 의견에 따라 한국어 교육 이수 및 농작업 경험이 있는 근로자를 우선 선발해 주도록 주문했다.

이에 대표단은 파견 대상 근로자에게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계절근로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선발인원의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임실군은 베트남 뚜옌꽝성과 지난 2024년 계절근로자 송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총 44명을 유치했다.

올해 군이 도입하는 계절근로자는 총 267명, 내년에는 300명 이상으로 확대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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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뚜옌꽝성, 임실치즈축제 공식 견학

기사등록 2025/10/13 19:14: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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