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인천 주문도서 의료봉사…1섬 1주치 병원

기사등록 2025/10/13 16:01:3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를 찾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천시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사업 '1섬 1주치(主治) 병원'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두 번째로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장인 이범석 재활의학과 교수와 박태용 한의과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 재활치료사, 행정직원 등 18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 봉사단은 주문도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상담, 혈압·혈당검사, 침 치료, 열·전기 치료, 영양수액 투여, 운동 교육 등을 실시했다.

주문도 한 주민은 "매년 병원 의료봉사단이 찾아와 건강을 살펴주니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진료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친절히 알려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범석 교수는 "섬 지역 특성상 병원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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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인천 주문도서 의료봉사…1섬 1주치 병원

기사등록 2025/10/13 16:01: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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