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11일간 여수연안여객선 4.8만명 이용…138%↑

기사등록 2025/10/13 10:52:49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138% 증가

[여수=뉴시스] 추석연휴 전남 여수시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거문도행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여수운항관리센터 제공)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추석연휴 전남 여수시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거문도행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여수운항관리센터 제공) 2025.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남 여수연안여객선을 이용객이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수운항관리센터는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인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여수 지역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이 4만8000여명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인 9월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

여수운항관리센터는 개천절과 한글날이 포함된 이례적인 장기 연휴와 비교적 양호한 기상 조건이 이어지면서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과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항로별 이용객은 여수시 남면 금오도 방면이 3만4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화정면 개도 방면 8000여명, 삼산면 거문도 방면 6000여명 순이었다.

여수운항관리센터는 연휴 기간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타 기관과 함께 여객선 특별 점검 및 사전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실시간 여객선 운항 정보와 터미널 혼잡도를 네이버 밴드를 통해 제공하고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로 여객선 운항 여부를 사전에 안내했다.

정민수 여수운항관리센터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무사고로 추석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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