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창건 80주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기사등록 2025/10/13 08:34:41

[서울=뉴시스]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11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병식에서 분열받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11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병식에서 분열받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를 마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2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1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우리 공화국이 지닌 높은 권위와 불패의 위력,혁명과 건설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존함과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조선혁명이 새로운 상승 단계에 올라서고 사회주의 건설이 가속될수록 우리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더욱 높이 추켜들 것이며 그 길에서 한치의 변침도, 순간의 탈선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10일 열린 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 등 외빈이 참석한 행사에 검은색 양복 차림을 했던 것과 달리, 가죽 점퍼를 착용했다. 다른 간부 없이 홀로 선 모습이었다. 앞서 북한매체는 박태성·최룡해·조용원 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당·정·군 주요 인사들이 10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집권 첫해인 2012년부터 2013년, 2015년, 2018년, 2019년 등 총 5차례 당 창건일을 계기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70주년인 2015년에는 10월10일 당일 0시에 맞춰 김기남·최룡해를 비롯한 당시 노동당 중앙위원회 주요인사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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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창건 80주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기사등록 2025/10/13 08:34: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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