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서 숨진 20대 육군병장 '간부 괴롭힘 의혹'…유족 고소장 제출

기사등록 2025/10/12 17:22:53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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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병장의 유족이 부대 내 괴롭힘을 이유로 간부를 고소했다.

12일 육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A(21)병장의 유족들은 최근 직권남용과 협박 등의 혐의로 같은 부대 부사관 B씨를 육군수사단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B씨가 A씨를 사건 발생 하루 전 크게 혼내면서 징계를 하겠다고 압박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인 육군수사단은 해당 고소장을 접수받고, 해당 사안에 대해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수사 범위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사안은 육군수사단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도 "수사 내용과 범위 등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8일 오전 5시30분께 A병장은 진안군 진안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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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서 숨진 20대 육군병장 '간부 괴롭힘 의혹'…유족 고소장 제출

기사등록 2025/10/12 17:22: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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