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발목 다쳐 프랑스 국가대표팀 이탈…부상 악화 우려

기사등록 2025/10/12 12:16:09

아제르바이잔전 중 우측 발목 부상

[파리=AP/뉴시스] 프랑스 남자 축구 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 2025.10.10.
[파리=AP/뉴시스] 프랑스 남자 축구 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 2025.10.1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랑스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발목 부상으로 '레블뢰군단'에서 낙마했다.

프랑스축구연맹(FFF)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과 맞대결 중 오른쪽 발목을 다친 음바페가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음바페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소속팀으로 돌아갔으며 레이캬비크에서 열릴 아이슬란드전에 결장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오는 13일 오전 3시45분(한국 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에서 열릴 아이슬란드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조별리그 D조 원정 경기를 음바페 없이 치르게 됐다.

음바페는 11일 아제르바이잔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47분 선제골을 넣은 다음 후반 24분 추가골을 도우며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던 중 부상을 입었다.

최근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10경기 연속골(14골)을 터뜨린 음바페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상이다.

교체 직후보다 상태가 악화됐다는 우려 섞인 소식도 전해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다. 그는 국가대표팀 합류 전부터 부상을 안고 있었으며, 교체 직후보다 더 나쁜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사이 음바페 출전 시간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다만 발목 문제가 이미 알려진 상황에서 풀타임에 가깝게 뛴 건 놀라운 일"이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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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발목 다쳐 프랑스 국가대표팀 이탈…부상 악화 우려

기사등록 2025/10/12 12:16: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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