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행사 참가를 위해 방북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환영 연회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21009488_web.jpg?rnd=20251010170745)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행사 참가를 위해 방북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환영 연회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과 베트남이 외무, 국방,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간 상호협조에 관한 합의문을 체결했다.
11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과 베트남 사이에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이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조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에선 최선희 외무상과 노광철 국방상 등이 참석했고 베트남 측에선 판 반 장 국방부 장관, 레 호아이 쭝 외무장관 대리가 참석했다.
통신은 "두 나라 외무성, 국방성, 보건성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호상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이 조인됐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계기로 방북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했다. 회담에선 "두 당,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협조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확대해 나가는 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논의됐다.
북한과 베트남은 1950년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친선의 해'로 선포했다. 베트남은 이번 당 창건 행사에 권력서열 1위인 럼 서기장을 보내며 양국 간 전통적인 우호관계가 공고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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