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N치즈축제' 개막…축제 첫날 예상인원 2배 '북새통'

기사등록 2025/10/09 15:02:49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한 지난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2025.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한 지난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2025.10.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의 대표 특산품 치즈의 풍미와 놀이, 1000만 송이 국회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했다.

지난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해 5일간의 축제일정이 시작됐다. 특히 추석 연휴 중인 올해 개막 첫날에는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장은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임실군은 해마다 5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축제인 점을 감안해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했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파로 교통 통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축제 2일째인 9일에는 비상교통대응체제에 돌입, 축제장 인근 부지에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셔틀버스 추가 배차 및 전용차선 확보, 임실경찰서와 교통 공조체제 강화 등 추가 긴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한 지난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많은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2025.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한 지난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많은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2025.10.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심민 군수도 축제 교통 관련 긴급회의를 열어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으며 관광객들의 먹거리와 즐길거리에도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존 4일이 아닌 5일간 12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10개 분야 70여개 프로그램으로 그 어느 해보다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맛이 좋고 영양분도 높은 고품질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와 성인 다이어트와 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거트 연계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임실N치즈의 깊은 풍미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한 지난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거리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된 세계문화공연을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2025.10.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한 지난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거리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된 세계문화공연을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제공) 2025.10.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 첫날 열린 축하공연에는 손태진, 배아현, 김다현, 미미로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청정 임실의 암소 한우와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소머리곰탕, 다슬기탕 등 엄마표 향토음식도 큰 인기를 끌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평소 할인을 잘 하지 않는 임실N치즈 유제품에 대해서도 축제기간에는 20% 할인판매가 진행된다.

10일 열리는 임실N치즈콘서트에서는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트롯 아이돌 김희재, 트롯 요정 전유진, 국민 포크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임실=뉴시스] 김얼 기자 =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한 8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은 시민들로 장내가 북적이고 있다. 2025.10.08. pmkeul@newsis.com
[임실=뉴시스] 김얼 기자 = '2025 임실N치즈축제'가 개막한 8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은 시민들로 장내가 북적이고 있다. 2025.10.08. [email protected]
또 1000만 송이 국화꽃 경관과 유럽형 장미원이 어우러져 연출하는 환상적인 경관을 비롯해 밤에는 LED 야간경관 조명이 빛을 더해 잊지 못할 야경을 선보인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12일 폐막식 공연에는 '나는 반딧불'의 주인공 황가람, 원조 감성 디바 임수정, 차세대 K팝 루키 TIOT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첫째 날 개막식에 기대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체증과 셔틀버스 지연 등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셨던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더욱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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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임실N치즈축제' 개막…축제 첫날 예상인원 2배 '북새통'

기사등록 2025/10/09 15:02: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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