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막바지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지방방향 흐름 원활

기사등록 2025/10/09 10:58:37

영동선과 서해안선 중심으로 정체 집중 예상

부산→서울 7시간20분…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뉴시스] 9일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이 보이고 있다. (사진=고속도로 교통정보 사이트 갈무리) 2025.10.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9일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이 보이고 있다. (사진=고속도로 교통정보 사이트 갈무리) 2025.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하겠다. 이날 고속도로 흐름은 서울 방면을 중심으로 지난 주말(4~5일)보다 주요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행락차량 등으로 주말보다 서울방향이 다소 혼잡하겠다며 서울 방향은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정체가 집중되겠고,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하겠다고 전망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에 시작된 정체가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되겠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오전 10시5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김천분기점 1㎞, 옥산분기점 부근~청주휴게소 부근 6㎞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은 경주진출로 1㎞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군산~동서천분기점 부근 5㎞, 서해대교~서해대교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목포 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 부근 3㎞ 구간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양양분기점~양양분기점부근 2㎞와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서종 부근 3㎞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용인~양지터널 부근 3㎞, 동둔내하이패스 부근~동둔내하이패스 2㎞ 정체가 보인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7시간20분 ▲대구~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 ▲울산~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3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울산 5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3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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