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국가분류 반기 리뷰…편입 방식 확정
![[서울=뉴시스]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내년 4월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을 7일(현지 시간) 재확인했다. 2025.10.0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27/NISI20240927_0001664226_web.jpg?rnd=20240927175140)
[서울=뉴시스]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내년 4월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을 7일(현지 시간) 재확인했다. 2025.10.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내년 4월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을 재확인했다.
FTSE 러셀은 7일(현지 시간) 발표한 채권시장 국가 분류 반기 보고서에서 지난 3월 보고서에서 발표한 기술적 편입 방식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편입은 내년 4월 시작해 8차례에 걸쳐 편입 비중을 늘려 11월 완료된다.
FTSE 러셀은 "원활한 지수 편입을 보장하기 위해 투자자, 시장 인프라 제공 업체 및 한국 시장 당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즈 글로벌 종합지수,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와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힌다.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핵심 지수다.
한국이 편입되면 미국(41.9%), 중국(10.0%), 일본(9.7%), 프랑스(6.4%), 이탈리아(5.96%), 독일(5.0%), 영국(4.7%), 스페인(3.99%) 순인 국가별 WGBI 비중에서 그다음인 2.05%에 해당하게 된다.
앞서 편입 시점은 올해 11월로 예정됐지만, 3월 보고서에서 내년 4월로 연기됐다. 편입 시점이 밀린 건 한국이 첫 사례다. 다만 최종 편입 완료 시점은 내년 11월로 기존 발표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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