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에바(EVAR)'. (사진=경기도 제공) 2025.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7/NISI20251007_0001962045_web.jpg?rnd=20251007082302)
[수원=뉴시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에바(EVAR)'. (사진=경기도 제공) 2025.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에바(EVAR)'가 최근 270억원 규모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전기차 충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에바가 수주한 충전시설 사업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발주했다. 총 151대(270억원)의 이동식 충전시설을 전국에 보급하는 내용이다. 산간·응급·임시시설 등 충전 사각지대에 충전기를 직접 운반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채비, 이온어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에바는 이번 성과 외에도 전국 2만 대 이상 충전기를 보급하고,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 등 전력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캐나다에는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ES에서 2년 연속 5개 부문 혁신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5월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완속충전기 보조금을 받기 위한 필수 요건인 일본자동차연구소(JARI; Japan Automobile Reserarch Institue)의 완속충전기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
에바는 지난 2022년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대표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지원 정책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에바는 기술력과 시장개척 모두를 성공적으로 이룬 경기도 스타트업의 대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도내 기업이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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