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덕진공원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호수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수질 개선 등 종합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5/NISI20251005_0001961774_web.jpg?rnd=2025100512380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덕진공원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호수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수질 개선 등 종합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의 대표 명소인 덕진공원이 생태환경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머물고 싶은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덕진공원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호수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수질 개선 등 종합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외부 수원 유입이 적고 물 흐름이 정체돼 수질이 악화됐던 덕진호수는 최근 광촉매 기술을 활용한 정화사업으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시는 연화교 서측 호수의 바닥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완료하고, 관정 조사로 지하수 500t을 추가 확보해 수량을 보강했다.
또한 광촉매를 활용해 미생물 활성화를 촉진함으로써 슬러지를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조류 번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수질을 안정화하고 있다.
그 결과 부영양화 지수가 안정화되며 수달(멸종위기 1급)과 노랑부리저어새(멸종위기 2급)가 잇따라 관찰되는 등 생태계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 협력해 남생이 서식지 조성과 외래종 거북 퇴치 작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덕진공원을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확장하기 위한 '대표관광지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32억원이 투입되는 '덕진공원 열린광장 조성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과 원형광장, 전통놀이마당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원형광장에는 선조들이 세계 최초로 제작한 별자리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형상화한 공간과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볼거리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야간 명소로 꾸민다.
열린광장 내 전통놀이마당은 단오 씨름대회 등 전통문화 체험과 소규모 공연이 열리는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덕진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전통적인 친수공간으로 '창포원'을 재조성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야간 경관 조명 개선 ▲삼태극 연지교 재가설 ▲수변 쉼터 조성 ▲전통 담장 수국길 ▲연화정·벽진폭포 미디어파사드 설치 등과 연계해 덕진공원의 전반적인 환경과 관광 자원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시 자원순환녹지국 관계자는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전주를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주시는 덕진공원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호수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수질 개선 등 종합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외부 수원 유입이 적고 물 흐름이 정체돼 수질이 악화됐던 덕진호수는 최근 광촉매 기술을 활용한 정화사업으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시는 연화교 서측 호수의 바닥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완료하고, 관정 조사로 지하수 500t을 추가 확보해 수량을 보강했다.
또한 광촉매를 활용해 미생물 활성화를 촉진함으로써 슬러지를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조류 번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수질을 안정화하고 있다.
그 결과 부영양화 지수가 안정화되며 수달(멸종위기 1급)과 노랑부리저어새(멸종위기 2급)가 잇따라 관찰되는 등 생태계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 협력해 남생이 서식지 조성과 외래종 거북 퇴치 작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덕진공원을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확장하기 위한 '대표관광지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32억원이 투입되는 '덕진공원 열린광장 조성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과 원형광장, 전통놀이마당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원형광장에는 선조들이 세계 최초로 제작한 별자리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형상화한 공간과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볼거리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야간 명소로 꾸민다.
열린광장 내 전통놀이마당은 단오 씨름대회 등 전통문화 체험과 소규모 공연이 열리는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덕진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전통적인 친수공간으로 '창포원'을 재조성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야간 경관 조명 개선 ▲삼태극 연지교 재가설 ▲수변 쉼터 조성 ▲전통 담장 수국길 ▲연화정·벽진폭포 미디어파사드 설치 등과 연계해 덕진공원의 전반적인 환경과 관광 자원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시 자원순환녹지국 관계자는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전주를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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