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들의 해석…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

기사등록 2025/10/03 15:20:49

11~13일 제주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서

제주 청년·동아시아 청년예술가 협업 전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와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UN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와 공동 주관한다.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다.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오프닝 행사는 11일 오후 1시30분이다.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전시는 제주의 청년 예술인들이 세계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신성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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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들의 해석…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

기사등록 2025/10/03 15:20: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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