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김현지 국감 출석? '총무비서관'때 얘기…부속실장은 전례 없어"

기사등록 2025/10/02 14:32:28

최종수정 2025/10/02 14:34:2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현지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게 "국정감사에 나가는 게 도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제가 얘기했던 건 김현지 총무비서관일 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에 당연직 국정감사 대상으로 나왔었기 때문에 총무비서관을 맡고 있는 사람은 그가 누구더라도 나와서 소명하는 것이 도리라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김 전 비서관이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에 대해 "부속실장이 국정감사에 나온 예가 없다"며 "대통령실의 판단, 그리고 여야 원내대표 간의 협상을 통해 국정감사 증인을 선택하고 결정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 맞춰서 결정하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김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가지고 논쟁하는 건 별로 유익한 것 같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전날 발표된 대통령실 인사에 대해서는 "김현지 전 비서관이 부속실장의 역할, 즉 보좌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그런 역할로 간 것 같다'며 "김 부속실장의 얘기를 가지고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가 논란이 되는 게 썩 좋지 않은 것 같다. 조용히 일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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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김현지 국감 출석? '총무비서관'때 얘기…부속실장은 전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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