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면적 84만9000㎡→75만6000㎡ 로 축소

보은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 예정지(빨간 선은 제외지역)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보은군은 내년 2월 탄부면 고승리·사직리 일대 75만6000㎡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한 후 토지·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359억원, 도비(기금) 130억원 등 1362억원이다. 이 사업을 입안할 당시 산단 예정지 전체면적은 84만9000㎡였고, 준공시기는 2026년 하반기였다.
하지만 군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단 조성 예정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약 10만㎡를 제외하라는 '보완 지시'를 받았다.
군은 개발면적을 84만9000㎡에서 75만6000㎡로 줄이고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다시 밟고 있다.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면서 사업 완료시기(준공)는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12월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부터 토지·지장물 협의 보상에 착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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