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

기사등록 2025/10/01 07:26:04

긴급 간담회 개최…현장대리인·감리자 등 40여명 참석

[안양=뉴시스] 안양시는 최근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감리자 등 현장 관계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 마련 등에 주력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10.01.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안양시는 최근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감리자 등 현장 관계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 마련 등에 주력했다.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관내 건축공사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현장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재발 방지에 주력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23개 공사 현장의 현장대리인과 감리자 등 관계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고 발생 사례 전파와 함께 안전의식 향상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공사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사전 점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안양시는 향후 건축공사 현장 전수 점검을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앞서 안양시 관내에서는 지난달 16일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 공사장의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가 붕괴한 데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한 장례식장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다쳤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사고 대부분은 안전 수칙 미준수나 현장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간담회가 시공자와 감리자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관리에 더 힘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안양시,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

기사등록 2025/10/01 07:26:0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