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상황 경각심 환기"
"최선희 방중, APEC 전 북중 사전 소통"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09.30.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20978000_web.jpg?rnd=20250916150257)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정동영 장관이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이 있는 '3대 국가'라고 발언한 데 대해 경각심을 제고하려는 차원이라고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다는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차원"이라며 해당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3대 국가가 북한·중국·러시아를 지칭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미 중국과 러시아는 핵 투발 능력,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능력을 다 보유하고 있으니 (정 장관이) 말씀하신 대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정 장관은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이 스스로 전략국가라고 말하는데 전략적 위치가 달라졌다. 일단 그 현실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3대 국가의 하나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9월28일~10월4일 일정으로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해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와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에 참석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선희 외무상이 2022년 외무상에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단독으로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해 미국과 대한민국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사전에 북한과 중국 간 소통 차원에서 방중한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고 했다.
최 외무상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초청으로 27~30일 일정으로 방중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열린 북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국제 및 지역문제와 관련한 깊이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완전한 견해일치를 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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