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규모 야간 공격에…駐키이우 폴란드 대사관 피해

기사등록 2025/09/29 06:04:49

최종수정 2025/09/29 07:22:24

파편 지붕 뚫고 떨어져…사상자 없어

러 야간 공습에 4명 사망·70명 부상

[우크라이나=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배포한 사진으로 지난 24일(현지 시간)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미공개 장소에서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향해 152㎜ 기아친트-B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우크라이나=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배포한 사진으로 지난 24일(현지 시간)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미공개 장소에서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향해 152㎜ 기아친트-B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28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대규모 야간 공세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폴란드 대사관이 피해를 입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현지 매체 RMF24 인터뷰에서 "미사일 파편 또는 소구경 로켓이 대사관 지붕에 떨어져 천장을 뚫었다"며 "파편은 대사관 주방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규모는 크지 않다"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키이우와 자포리자를 중심으로 드론 500여 대와 마사일 40여 기를 발사했다. 최소 4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다쳤다. 사망자 모두 키이우에서 보고됐다.

이전에도 키이우에 대한 대규모 공격 과정에서 외국 대사관들이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지난해 12월 알바니아와 아르헨티나, 팔레스타인, 북마케도니아, 포르투갈, 몬테네그로 대사관이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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