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농가 돕기 추석 직거래장터 30일 경남중기청서 개최

기사등록 2025/09/26 17:22:14

한전, LH, 농어촌공사 5개 공공기관 공동 주관

22농가 참여 시중가격 대비 10~35% 할인 판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추석맞이 수해 특별재난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도내 5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산청 등 도내 수해특별재난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장터에는 산청 19농가, 하동 2농가 함양 1농가 등 총 22농가가 참여해 곶감 대추 사과 고사리 표고버섯 등 제수용 농산물과 꿀 새싹삼 상황버섯 수제청 등 다양한 명절 선문세트를 시중가격 대비 10~2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산청군 부스에서는 모바일 앱 '비플페이'를 통해 산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상품권 15% 할인 구매와 결제금액의 5%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공공기관들은 앞서 지역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현장을 찾아 직접 구호물품 전달, 침수 주택 청소, 가재도구 정리, 급식 봉사 등 복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적극 협조해 준 공공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수해농가 돕기 추석 직거래장터 30일 경남중기청서 개최

기사등록 2025/09/26 17:22:1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