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안보리 제재 논의…호주 외교장관과는 "방산 협력"

기사등록 2025/09/26 09:19:29

최종수정 2025/09/26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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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엔총회 참석 계기 호주·이란 외교장관과 연쇄 회동

[서울=뉴시스]25일(현지시간) 한-이란 외교장관 회담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5.09.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5일(현지시간) 한-이란 외교장관 회담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5.09.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25일(현지시간 ) 오후 면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9일 양 장관 간 통화 당시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두 장관은 한국과 이란이 지난 6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학술, 문화, 인적교류 등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양국간 미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자"면서 "최근 이란에서 인기가 높은 K-컬처와 K-푸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대(對)이란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관련국들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조 장관은 같은 날 오전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역내 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번 첫 양자회담을 통해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방·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웡 장관은 "한국은 호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로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 국제정세 하에서 유사입장국인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하고, 역내 사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조 장관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호주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양 장관은 역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10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시스]25일(현지시간)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5.09.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5일(현지시간)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5.09.26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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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안보리 제재 논의…호주 외교장관과는 "방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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