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JTBC VOD 확대 이어 라이브 채널 공급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26일부터 JTBC 라이브 채널을 신규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웨이브에서 JTBC 최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생방송 뉴스까지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웨이브는 이달 초 JTBC 아는 형님, 한끼합쇼, 1호가 될 순 없어2 등 예능 프로그램과 재벌집 막내아들, 대행사, 옥씨부인전 등 드라마 다시보기(VOD)를 확대 공급했다. 이에 더해 신규 편성된 JTBC 라이브 채널에서 백번의 추억, 마이 유스 등 최신 드라마도 시청 가능하다.
웨이브는 주요 방송사 라이브 채널을 대폭 추가하며 실시간 방송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JTBC 뉴스 나우(NEWS NOW), KBS 뉴스 라이브 24시, SBS 뉴스 라이브 24시, MBC 라디오 시사·예능 등 다양한 채널이 추가된 바 있다.
웨이브는 또 국내 주요 방송사,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협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을 실시간 독점 송출 결과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 트래픽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신사장 프로젝트, 달까지 가자, 은수 좋은 날 등 최신 드라마를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민우 웨이브 콘텐츠비즈 리더는 "OTT 이용자들은 VOD 중심 시청패턴을 보이지만 실시간 방송 이용자도 여전히 많으며, 특히 주요 이벤트나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는 경우 라이브 채널 시청량이 급증한다"며 "이용자 시청 편의 확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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