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 기획전시인 ‘HIP, KOREA(힙, 코리아)! -시대를 잇는 공예, 미래를 빚다’ 전을 내년 3월까지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예품을 매개로 한 전통과 Hip(힙)*함’을 주제로 한국 전통공예 고유의 매력과 저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제시한 젊은 감각의 현대 공예 작품과 그 작품들의 뿌리가 되는 전통 공예품 약 70점을 한자리에서 전시한다.
전시는 두 개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우선 현대에서 전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 구성과 조명 및 공간연출을 통해 시대를 잇는 감성적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현대 공예작품을 통해 오늘날 K-공예의 감각과 가능성을 조명하며, 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양구백자박물관에서 소장하던 실제 유물과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고 현대 작품과 연결함으로써 우리 공예의 뿌리와 미학적 깊이를 전한다.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인천공항 박물관 옆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보자기 키링 만들기’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K-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를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관문에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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