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친환경 차량 보급 4872대로 대폭 확대한다

기사등록 2025/09/25 09:53:20

올해 사업비 314억→505억원

[성남=뉴시스] 지난해 시청 광장서 진행한 친환경 차량 전시 행사 때 선보인 전기 승용차(사진=성남시 제공) 2025.09.25.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지난해 시청 광장서 진행한 친환경 차량 전시 행사 때 선보인 전기 승용차(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물량을 당초 2079대에서 4872대로 대폭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시민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올해 초 계획한 보급 물량의 80% 이상이 이미 소진돼 추가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도 기존 314억원에서 191억원 증액한 505억원을 투입한다.

추가 보급 물량 2793대는 전기 승용차 2463대, 전기 화물차 270대, 수소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40대로 편성됐다. 차량 구매자는 차종별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880만원, 전기 화물차는 소형 1t 기준 최대 1700만원, 수소 버스는 최대 3억5000만원, 수소 승용차는 3500만원 정액이 지급된다.

특히 19~35세 청년이 생애 첫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기본 보조금 외에 28만~116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다자녀 가구의 경우에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 차량 확대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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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친환경 차량 보급 4872대로 대폭 확대한다

기사등록 2025/09/25 09:53: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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