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3일 전남 담양군 가족센터와 협약을 맺고 출산·육아용품을 지원한다.
도로공사는 담양군 출산 가정 중 3자녀 이상 다자녀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세탁기와 기저귀, 젖병 등 30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 용품을 지원한다.
도로공사는 지역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지역주민 대상 부대 초청 행사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3일 광주 서구 덕흥마을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부대 초청 행사를 열었다.
덕흥마을은 고(故) 이상희 대위를 통해 공군과 인연을 맺었다. 이 대위는 1991년 12월13일 임무 비행 중 사고로 기체가 가옥이 밀집한 덕흥마을로 추락할 것을 우려해 비상 탈출이 가능함에도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농지로 추락해 숨졌다.
이 대위 헌신에 덕흥마을 주민들은 1992년 추모비 건립을 지원하고 추모비를 관리해오고 있다. 1전비는 주민을 초청해 부대 견학과 T-50 고등훈련기 단기기동 관람 등을 진행했다.
◇코레일 광주역, 추석맞이 수해 피해 주민 나눔활동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역은 23일 북구 신안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해 주민 돕기를 위한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과 8월 두차례 쏟아진 폭우에 주택과 상가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후원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 신안동 일대 수해 주민 20세대의 생활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 27일 천원문화마실 제5편 '천방지축 강심장' 선보여

광주 광산구는 27일 광산문화예술문화회관에서 천원문화마실 제5편 창작마당극 '천방지축 강심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천원문화마실 공연은 광산구가 '천원더가치 프로젝트'의 하나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1000원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천방지축 강심장은 친숙한 심청전을 연극·무용·기악·판소리가 어우러진 창작 마당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해당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1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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