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시흥시 자활기업 '피앤케이 로지스 협동조합' 구성원들이 중앙 공모 사업 선정에 파이팅을 외치며, 기뻐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2025.09.2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1/NISI20250921_0001948887_web.jpg?rnd=20250921104236)
[안양=뉴시스] 시흥시 자활기업 '피앤케이 로지스 협동조합' 구성원들이 중앙 공모 사업 선정에 파이팅을 외치며, 기뻐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사회적협동조합 경기 시흥 작은 자리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 '피앤케이 로지스 협동조합'이 한국 자활 복지개발원 주관 '2025년도 중앙 자활 자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운영 자금 1억414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배송 중심의 생활 물류 서비스를 수행한 가운데 최근 3년간 연평균 2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점 등을 높이 샀다. 앞서 택배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역 밀착형 생활 물류 서비스 기반을 바탕으로 창업도 추진했다.
협동조합은 우선 확보한 자금을 차량 등 자산 구매와 운영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부 금액을 내부 적립금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마련해 ▲거래처 확대 ▲배송 노선 최적화 등 재무 안정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 사업단을 거친 수급자나 바로 위 상위자 2인 이상이 함께 운영 주체로 참여해 독립적으로 설립한 기업을 한다. 사업자등록증을 갖추고 지자체로부터 인정서를 발급받아야 정식 자활기업으로 인정된다.
김선미 작은 자리 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선정은 참여자들의 실질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자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계와 제약을 극복하고, 체계적인 자립 기반을 지속해서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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