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시범운영 시작
11월까지 중고생 'MYP·DP 과정'
![[인산=뉴시스] IBEP MYP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20일 안산해솔중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 2025.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0/NISI20250920_0001948729_web.jpg?rnd=20250920153328)
[인산=뉴시스] IBEP MYP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20일 안산해솔중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 2025.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20일 안산 지역 학생들의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IBEP(IB Experiential Programme) 공유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IB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비영리 교육재단(IBO)이 운영하는 세계 공통 교육과정이다. 암기식 교육이 아닌 탐구·실천·성찰 중심의 학습과 다양한 평가 방식, 학습자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IBEP 공유학교는 IB 교육을 받고 싶지만 학교 여건상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이 개설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작한 IBEP 공유학교 시범 운영은 11월까지 이어진다.
중학교 1~3학년 21명이 참여하는 MYP 과정(생각 ZIP: IB로 생각을 모으고 질문으로 풀어내다)은 안산해솔중학교에서, 고등학교 1~2학년 22명이 참여하는 DP 과정(지식이론: 질문으로 보는 세상)은 신길고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IB 교육전문과정을 이수한 교사가 개념 기반 탐구 중심의 수업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지도한다.
MYP 과정은 자기 이해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활동, 다양한 시점에서 인물을 해석하는 연습, 연극과 영화 속 인물의 관점을 파악하고 공감·표현하는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DP 과정은 IB의 핵심 과목인 '지식이론(TOK)'을 중심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지식과 자기 인식과의 관계 살피기' '지식과 신념 구별하기' '신념이 지식형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스스로 찾아가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두 과정 모두 전체 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해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사항이 기재돼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IB 교육 체험 확대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맞춤형 교육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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