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월남전 조종사 후손 등 '수리온 국민 조종사' 4명 임명·체험비행

기사등록 2025/09/20 12:09:06

최종수정 2025/09/20 12:18:24

[서울=뉴시스]육군 '수리온 국민 조종사'로 임명된 손승목(61), 김영호 (26), 이환아(40), 진건목(34)씨. (사진=육군 제공) 2025.09.20
[서울=뉴시스]육군 '수리온 국민 조종사'로 임명된 손승목(61), 김영호 (26), 이환아(40), 진건목(34)씨. (사진=육군 제공) 2025.09.20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육군은 '수리온 국민 조종사'로 월남전 참전 항공기 조종사 후손 등 각계각층의 국민 조종사 4명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육군은 이날 충남 계룡 '2025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국민 조종사 4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 조종사 체험 비행 및 임명식을 진행했다.

육군은 서류심사·면접·신체검사 등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쳐 손승목(61)씨, 이환아(40)씨, 진건목(34)씨, 김영호(26)씨 등 최종 4명을 선발했다. 

손씨는 육군 보병장교로 임관해 15년간 임무 수행 후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근무하고 있고, 이씨는 72사단에서 상비예비군으로 근무 중이다. 현재 해양경찰로 근무 중인 진씨는 2017년 3대가 군에 복무한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씨는 2022년 학군사관 60기로 임관해 서부전선 최전방 DMZ에서 임무수행 후 육군 중위로 전역, 현재 육군 항공운항준사관을 준비 중이다.

 4명의 국민 조종사들은 체험 비행 당일 기상 여건을 고려 안전한 비행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수리온의 부조종사석에 탑승해 육군항공학교에서 이륙 후 영내 기지 비행을 30분 동안 진행했다.

비행 후에는 고현석 육군참모차장으로부터 육군항공 조종사의 상징인 머플러와 이번에 특별히 제작된 제21회 지상군페스티벌 국민 조종사 항공 패치, 임명장 등을 수여받았다.  

앞서 지난 10일 육군항공학교에서 기초 이론교육을 수료하고, 실제 비행과 동일하게 훈련할 수 있는 수리온 시뮬레이터를 통해 이·착륙 훈련, 제자리 비행, 항법 비행 등의 실습을 마쳤다.
 
고현석 육군참모차장은 "수리온 국민 조종사 체험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첨단 강군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이번 체험 비행과 임명식이 군 장병들의 헌신을 알리고, 육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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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월남전 조종사 후손 등 '수리온 국민 조종사' 4명 임명·체험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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