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고향' 원주…글로벌 미식 축제의 서막 열다

기사등록 2025/09/19 21:40:39

첫 '원주라면페스타' 개최

K-라면 세계화 가능성 제시

"세계와 소통하는 원주 만들겠다"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9일 라면의 고장인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원강수 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원주에서 공장을 세우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듯 라면의 고장 원주 역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5.09.19. wonder8768@newsis.com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9일 라면의 고장인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원강수 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원주에서 공장을 세우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듯 라면의 고장 원주 역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5.09.19. [email protected]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대한민국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장 원주에서 특별한 미식 축제가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첫 선을 보인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19~21일 3일간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9일 저녁 열린 개막식에서는 TV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에 걸맞게 라면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쿠킹쇼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라면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특별한 레시피는 라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미식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주 무대에서 진행된다.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9일 라면의 고장인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라면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쿠킹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5.09.19. wonder8768@newsis.com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9일 라면의 고장인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라면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쿠킹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5.09.19. [email protected]
19일과 20일 오후 3시에는 인기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라면 먹방 라이브 방송이 현장은 물론 온라인까지 동시에 뜨겁게 달군다.

현장의 생생한 먹방은 온라인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이어지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K-라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함께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9일에는 상지대학교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에너지가 넘치는 공연이 펼쳐졌다. 20일에는 원주와락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원주문화재단 소속 전문 공연팀과 생활공연팀, 지역 예술단체들이 무대를 꾸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품격을 높인다.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9일 라면의 고장인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원강수 시장과 김동찬 삼양라면 대표이사, 박정하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글로벌 축제로의 성장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09.19. wonder8768@newsis.com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9일 라면의 고장인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열린 가운데 원강수 시장과 김동찬 삼양라면 대표이사, 박정하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글로벌 축제로의 성장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09.19. [email protected]
원강수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원주에서 공장을 세우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듯 라면의 고장 원주가 추진하는 라면페스타 역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라면의 세계화와 함께 원주가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경제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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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의 고향' 원주…글로벌 미식 축제의 서막 열다

기사등록 2025/09/19 21:40: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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