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합동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
과기정통부, 전북·경남 AI 혁신거점 중심 개발
![[서울=뉴시스] 전북·경남 AI 혁신거점 개요.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01947906_web.jpg?rnd=20250919103513)
[서울=뉴시스] 전북·경남 AI 혁신거점 개요.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팩토리' 특화 AI 혁신거점 조성에 나선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대전 유성쿠 카이스트 AI 팩토리 랩에서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발표한 AI 대전환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일환이다. 지난 12일 AI 로봇·자동차 분야 간담회에 이어 두번째로 AI 팩토리 분야 간담회가 진행됐다.
관계부처 중 과기정통부는 AI 팩토리 특화 혁신거점 조성을 맡는다. AI 팩토리 확산을 통해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 협업지능 AI 팩토리 테스트베드와 경남 초정밀 피지컬AI 글로벌 연구거점을 중심으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베드와 지역 수요기업 대상 실증, 글로벌 표준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K-AI 팩토리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제조기술을 선제적으로 구현하고 지역 주력산업을 혁신하는 게 목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AI 팩토리 관련 공급·수요기업, 국내·외 연구기관과 대학, 협회 등으로 사업 지원단이 구성된다.
전북은 국내 중·대형 상용차 90% 이상 생산하는 국내 최대 상용모빌리티 집적단지가 있다. 또 경남은 전국 산업단지 중 3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기계제조 생산기지 창원산단이 위치해있다. 이런 산업 집적지 등과 인공지능전환(AX)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기술 실증·확산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집중 환경을 조성한다.
내년 예산 중 협업지능 AI 팩토리 특화모델과 소프트웨어(SW)플랫폼에 400억원, 고신뢰성 융합데이터 기반 초정밀 LAM(언어 이해 및 생성에 국한된 거대언어모델) 핵심기술 확보에 400억원을 투입한다.
AI 팩토리를 활용해 한국형 피지컬 AI 기술을 검증하고, 수요기업 실증과 제조현장 AI 도입 가능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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